독일어 Perfekt (Partizip 2) 변화 알아보기
오늘 포스팅에서는
독일어의 시제 중 현재완료 (Perfekt)에 대해서 정리해보려 한다.
영어의 현재완료와 대응되는 개념이라 형태는 상당히 비슷하지만,
영어와는 달리, 독일어 회화에서는 과거 시점을 서술할 때,
과거형(Präteritum)보다 현재완료(Perfekt)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형태만 '영어의 현재완료'와 비슷할 뿐,
실제 회화에서는 과거시제에 대응되는 개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이 현재완료형(Perfekt)은 상당히 중요한 개념이 되겠다.
그럼 이 현재완료형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가보자!!
1. 과거분사 Partizip Perfekt (Partizip 2)
영어의 현재완료 문법과 비슷하게, 독일어에서의 현재완료 분법에서도,
동사의 과거분사형을 사용하게 된다.
그럼 지금부터, 과거분사 (Partizip 2)의 형태를 함께 알아가보자.
1) 규칙변화 동사 (regelmäßige Verben) 의 과거분사
규칙변화 동사의 과거분사는 아래의 형태를 취하게 된다.
동사의 어간변화가 없고, -t로 끝나게 된다.
이 규칙변화 동사 중, 원래 동사의 특성에 따라 과거분사의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접두사가 없는 일반 동사 (ohne Vorsilbe)
접두사 (Vorsilbe)가 없는 규칙변화 동사의 과거분사는 다음의 형태를 가진다.
ge + 원형 + (e)t
lernen을 예시로 들어보자.
gelernt가 된다.
여기서 끝이 t, d 등 동사변화가 3인칭 단수(er,sie,es)에서 -t가 아닌 -et가 붙는 동사들의 경우는 -et를 붙인다.
예시로 arbeiten은 gearbeitet이 된다.
(2) 분리동사 (trennbare Vorsilbe)
정확히는 분리전철(Präfix)가 있는 동사의 과거분사는 다음의 형태를 가진다.
(Präfix) + ge + 동사원형 + (e)t
예시로 vorstellen은 vorgestellt이 된다.
(3) 접두사가 있는 비분리 동사(untrennbare Vorsilbe) & -ieren으로 끝나는 동사
분리동사처럼 접두사를 가지지만, 분리하지 않는 비분리 동사들과
동사원형이 -ieren으로 끝나는 동사들의 과거분사는 다음의 형태를 가진다.
동사원형 + (e)t
예시로 verkaufen은 verkauft가, telefonieren은 telefoniert가 된다.
여기서 아까와 마찬가지로, 끝이 t, d 등 동사변화가 3인칭 단수(er,sie,es)에서 -t가 아닌 -et가 붙는 동사들의 경우는 -et를 붙인다.
2) 불규칙변화 동사 unregelmäßige Verben
불규칙 변화동사의 과거분사는 다음의 형태를 취한다.
-en으로 끝난다. (또, 주로 어간의 모음이 변화한다)
이 역시 원래 불규칙 동사의 분류에 따라 과거분사의 형태가 달라진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접두사가 없는 일반 동사 (ohne Vorsilbe)
접두사 (Vorsilbe)가 없는 불규칙변화 동사의 과거분사는 다음의 형태를 가진다.
ge + [주로 모음 변화] + en
예시로, geben은 gegeben이 된다.
(2) 분리동사 (trennbare Vorsilbe)
분리전철(Präfix)이 있는 불규칙 변화 분리동사의 과거분사는 다음의 형태를 가진다.
(Präfix) + ge + [주로 모음 변화] + en
예시로, aufstehen은 aufgestanden이 되겠다.
(3) 접두사가 있는 비분리 동사(untrennbare Vorsilbe)
비분리 접두사를 가지는 불규칙 변화 동사들의 과거분사는 다음의 형태를 가진다.
[주로 모음변화] + en
예시로 verstehen은 verstanden이 되겠다.
3) 혼합변화 동사 gemischte Verben
혼합변화 동사의 과거분사는 아래와 같은 형태를 취하게 된다.
-t로 끝나지만, 어간의 모음이 변화하는 동사들
아래는 혼합변화들의 예시다. 잘 이해해보자.
- 접두사 없음 (ohne Vorsilbe) : ge + [모음 변화] + t
denken -> gedacht
kennen -> gekannt
- 분리동사 (trennbare Verben) : (Präfix) + ge + [모음 변화] + t
ausdenken -> ausgedacht
mitbringen -> mitgebracht
- 접두사가 있는 비분리동사 (untrennbare Verben) : [모음 변화] + t
erkennen -> erkannt
4) 완전히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동사들
위 동사들 이외에, 완전히 규칙을 무시하고 변화하는 동사들이 있다.
아래 동사들은 자주 사용하고, 중요하므로 알아두도록 하자.
nehmen -> genommen
gehen -> gegangen
schreiben -> geschrieben
오늘 포스팅에서는
독일어에서 정말 중요한 과거분사, Perfekt 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실 영어처럼, 이 과거분사의 변화는 정말 외우기가 어렵고 까다로워서,
자주 접하고 암기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독일어가 정말 공부하기 어려운 언어이긴 하지만,
한 번 시작한 이상, 열심히 공부해보도로 하자. 화이팅!!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모두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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