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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공부하기 & 문법 정리

[독일어 문법] 3. 화법조동사(Modalverben)

by gyuuuul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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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화법조동사 - 의미와 인칭에 따른 변화

 

 

지난 3개의 포스팅(2.1, 2.2, 2.3)에서는

독일어 동사(규칙, 불규칙)들의 현재시제어서의 인칭에 따른 변화를 알아보았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독일어에는 영어의 조동사 (can, must 등등) 와 비슷한

화법조동사 Modalverben라는 것을 알아보고자 한다

 

독일어의 화법조동사는 영어의 조동사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독일어의 여타 일반동사들 처럼 인칭에 따른 변화를 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독일어 화법조동사 Modalverben의 의미와 인칭에 따른 변화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화법조동사(Modalverben)

화법조동사 (Modalverben)은 본동사의 의미를 돕는 조동사의 역할을 한다.

화법조동사에는 총 6개가 있으며, 각각 können, müssen, dürfen, wollen, sollen, mögen 가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화법조동사가 문장에서 쓰이게 된다면, 그 위치는 동사원형 자리에 위치하고 (position 2),

동사원형(Infinitiv)은 문장의 맨 뒤로 가게 된다는 것이다. 

 

z.B. (예시)

Am Sonntag kann ich lange schlafen

(나는 토요일에 오래 잘 수 있다)

 

화법조동사인 kann은 원래 동사가 있던 자리에 있고,

동사원형인 schlafen 이 맨 뒤로 간 것을 볼 수 있다.

 

각각 화법조동사들의 의미와 쓰임새를 알기 이전에,

외우기 어려운 먼저 인칭에 따른 변화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können müssen dürfen wollen sollen mögen möchten
ich kann muss darf will soll mag möchte
du kannst musst darfst willst sollst magst möchtest
er/sie/es kann muss darf will soll mag möchte
wir können müssen dürfen wollen sollen mögen möchten
ihr könnt müsst dürft wollt sollt mögt möchtet
sie/Sie können müssen dürfen wollen sollen mögen möchten

(möchten 은 mögen의 접속 2식 형태이나, 일단 화법조동사의 범주 안에 놓았다.)

 

정말 중요한 것들이니 반드시 암기해두는 것으로 하고,

지금부터 각각의 의미를 알아보겠다.

 

1. können

können은 "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영어의 can과 그 뜻이 똑같다고 할 수 있겠다.

 

또는 공손한 질문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영어의 can 의 용법이라 생각하면 쉽다.)

 

z.B.

Ich kann gut ski fahren = 스키를 잘 탈 수 있어요.

Ich kann Englisch (sprechen 생략 가능) = 영어 할 수 있어요.

 

2. müssen

müssen은 "~을 해야만 한다"의 뜻으로 영어의 must와 의미가 같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다만, nicht müssen 은, "필요가 없다" 혹은 "하지 않아도 된다" 는 뜻을 가진다.

 

z.B.

Ich muss arbeiten = 나는 일해야만 한다.

Ich muss am Wochende nicht arbeiten = 나는 주말에 일을 할 필요가 없다.

3. dürfen

dürfen 은 "~을 해도 좋다"는 뜻으로 남에게 허가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nicht dürfen 은 "금지한다"는 뜻이다.

 

z.B. 

Hier dürfen Sie rauchen. = 당신은 여기서 담배를 필수 있어요. (흡연 가능)

Hier dürfen Sie nicht rauchen = 당신은 여기서 담배필 수 없어요. (여기서 흡연하면 안돼요)

4. wollen

wollen 은 "~을 하고 싶다", "~할 예정이다"는 뜻을 가진다.

 

조심할 점은, 주문을 할 때, wollen을 사용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 한다. (nicht höflich)

 

z.B.

Ich will heute nicht in die Schule gehen = 나는 오늘 학교에 가지 않을거다.

 

5. sollen

sollen은 "~해야 한다", "~하는 것이 좋다더라", "제안" 등의 의미를 가진다.

 

약간 영어의 should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z.B. 

 Der Arzt sagt, ich soll nicht arbeiten. = 의사가 말하기를,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더라.

Sollen wir morgen ins Kino gehen? = 내일 우리 영화관 갈까?

Soll ich dir einen Kaffee machen? = 커피 만들어 드릴까요?

6. mögen

mögen은 "~을 좋아한다"라는 뜻으로, 취향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여기서 möchten은 mögen의 접속 2식 형태인데, "~을 하고 싶다"는 뜻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위에서 wollen은 주문할 때,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예의가 아니라 한다.)

그 대신 möchten을 사용할 수 있다. 아래 예를 보자.

 

z.B. 

Ich möchte gern einen Apfelsaft. = 사과주스를 원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독일어 문법 중에서,

정말 중요한 화법조동사에 대해 알아보았다.

 

정말 자주 사용하는 동사이고, 인칭변화가 불규칙하므로

반드시 그 의미와 변화를 외워 보도록 하자.

 

독일어가 배우기에 정말 어려운 언어지만,

다들 힘을 내서 도전해보도록 하자.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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