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문법] 1. 독일어 인칭대명사의 종류

 

독일어 인칭대명사의 종류

 

오랜만에 돌아온 독일어 포스팅이다~~!!

 

오늘 포스팅부터 요새 독일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독일어를 포스팅 해보려 한다.

 

사실 독일에는 올해 3월에 도착해서, 그간 꾸준히 독일어 수업을 들으며 공부하고 있었는데,

그간 배웠던 것을 조금 정리해보고,

앞으로 공부하면서 알게 되는 것들을 정리해나가는 위주로 기록해보고자 한다.

(사실 내가 다시 찾아보려고 만드는 것이 크다...ㅎㅎ 독일어 수업에 대해서는 추후에 포스팅을 통해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순서나 목차, 내용 등등은 독일 현지대학에서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Grammatik Aktiv 를 참고했다.

독일에서 만든 책인 만큼, 구성이나 구조, 순서 등을 판단하기가 더 용이한 것 같아 참고했다.

 

이 책에 대한 리뷰와 함께

독일어 공부에 필요한 정보들은 아래 포스팅에 정리해놨다.

 

2024.03.28 - [독일어 공부하기 & 문법 정리] - [독일어] 독일어 시작하기 - 입문 교재 & 사이트 & 정보 정리

[독일어] 독일어 시작하기 - 입문 교재 & 사이트 & 정보 정리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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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칭대명사 Personalpronomen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 것이 바로

나, 너, 우리와 같은 인칭대명사인 것 같다.

이걸 알아야 나와 상대를 지칭하고 말을 이어갈 수 있으니가 그런 것 같다.

 

독일어에서 인칭대명사는 격(주격, 목적격, 여격, 소유격)에 따라 상당히 복잡하게 변화하는 특징이 있다.

마치, 영어에서 나(I)가 I, my, me, mine 등으로 변화하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오늘은 첫 포스팅인 만큼 주격 인칭대명사만 다뤄보려 한다.

이외의 격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을 통해 업로드해보도록 하겠다.

 

자 그럼 시작해보자.

 

주격 인칭대명사

 

	단수			복수
1인칭	ich		나	wir	우리
2인칭	du Sie		너 당신(formal)	ihr Sie	너희 당신들(formal)
3인칭	er sie es		그 그녀 그것	sie	그들

 

여기서 특기할 점은, sie와 Sie의 차이인데, 소문자인지, 대문자인지에 따라

sie - 그녀

Sie - 당신 or 당신들 

가 된다는 것이다.

 

만약, sie(그녀)가 문장의 처음으로 와서, 대문자로 표기하게 된다면,

위의 Sie(당신 or 당신들)와 외형적으로는 구분할 수 없게 되는데,

이 때에는, 뒤의 동사변화나 문맥을 통해 해석하면 되겠다.

 

 

주의할 점!

 

독일어의 골치아픈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명사에 성(남성, 중성, 여성)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당연히 이 명사들의 성을 모두 외워야 한다...

(명사의 성을 다루는 포스팅은 추후 올려보는 것으로 하고)

 

그렇기 때문에 영어처럼, 어떤 물건과 같은 것들을 모두 it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각 명사 성을 대신하는 대명사가 다 다르다는 것이다!

 

너무 어렵지는 않고,

남성명사는 er(그), 중성명사는 es(그것), 여성명사는 sie(그녀)로 받으면 되겠다.

예시를 들어보자.

 

남성명사 : der Tisch -> er (책상)

중성명사 : das Buch -> es (책)

여성명사 : die Tasche -> sie (가방)

 

여기서 명사 앞에 붙은 der, das, die는 정관사(Artikel)라 불리는 것으로, 영어의 the와 의미가 같다.

정관사는 추후에 다루긴 하겠지만, 사실 이 정관사는 성 뿐만 아니라, 격에 따라서 다양하게 변화하게 된다.

그 중, 주격에서 남성명사에 붙는 정관사는 der, 중성명사에는 das, 여성명사는 die가 붙게 되는 것이다.

 

이 인칭대명사와 정관사를 쉽게 외우는 방법은 

위 예시에서 빨간글씨로 색칠되 있는 것처럼, 성별에 따라 인칭대명사와 정관사의 끝이 r(남성), s(중성), ie(여성) 똑같다.

이런 규칙은 추후 다룰 '격에 따른 변화' 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처음 독일어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왜 책상은 남성명사고, 책은 중성명사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겠지만,

그냥 받아들도록 하자. 이해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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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독일어의 인칭대명사에 대해 알아보았다.

 

독일어는 영어와 비슷하면서도 상당히 형태의 언어인 만큼,

혼자 공부하기가 정말 어렵다....

 

모두 다같이 열심히 공부해보도록 하자.

 

다음 포스팅에서는 정말 외우기 짜증나는,

독일어 동사변화를 다뤄보도록 하겠다.

 

그럼 안녕~~!

Tschüss~~